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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小暑)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로, '작을 소(小)'와 '더울 서(暑)'가 합쳐진 말이에요. 이름처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더위가 막 시작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양력으로는 대략 7월 7일이나 8일경에 해당하며, 이때부터 장마가 절정에 달하거나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하는 시기가 되죠.
소서의 유래
소서는 중국 고대 농경사회에서 시작된 24절기 중 하나로, 태양의 황경이 105°에 도달할 때를 의미해요. "아직은 큰 더위(大暑)보다는 덜하지만 더위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계절 변화를 단계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소서는 주로 중국 황하 유역의 농사 달력에서 기원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농사 계획과 계절 생활을 정리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소서 무렵의 전통적 의미와 생활
소서 무렵이 되면 한반도에서도 장마가 한창이거나 끝나가면서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농사에서는 장마에 대비하고 김매기, 병충해 방제, 물 관리 등을 중요한 일로 여겼어요.
"소서가 지나면 더위가 본격화된다"는 속담처럼, 소서를 기점으로 더위 대비를 강조했죠.
소서 인사말 예시
소서에는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아요.
✔️ 짧고 정중한 인사
- "소서입니다. 무더위에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소서 절기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따뜻하고 친근한 인사
- "소서가 찾아왔어요. 무더위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소서 절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비즈니스/격식 있는 인사
- "소서 절기를 맞아 귀하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 "무더위가 시작되는 소서 절기에 귀댁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소서의 뜻, 유래, 인사말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