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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양력으로는 2월 12일 수요일입니다. 이 날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전통과 풍습이 이어져 왔습니다.
2025년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서울 기준으로 2025년 2월 12일 오후 5시 46분에 달이 떠오르며, 자정인 12시 7분에 가장 높이 위치한 후, 다음 날 오전 7시 23분에 지게 됩니다.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원한다면 한국천문연구원의 생활천문관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의미
정월대보름은 단순한 명절이 아니라, 예로부터 조상들의 지혜와 염원을 담아온 날입니다. 이날 행해지는 다양한 풍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럼 깨기: 아침에 호두, 땅콩, 잣, 밤 등의 견과류를 깨물어 먹으며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 오곡밥과 묵은 나물 먹기: 다섯 가지 곡물을 섞어 지은 오곡밥과 말린 나물을 먹으며 풍년과 건강을 염원합니다.
- 귀밝이술 마시기: 청주나 소주를 한 잔 마시며 귀가 밝아져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랍니다.
- 쥐불놀이: 논밭의 해충을 없애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논두렁에 불을 놓는 놀이로, 특히 아이들이 즐겨 합니다.
- 달맞이: 높은 곳에 올라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빕니다.
- 더위팔기: 아침에 만나는 사람에게 "내 더위 사가라"라고 말하여 여름의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풍습입니다.
이러한 풍습들은 모두 건강과 풍요,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 같은 전통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날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은 유난히 크고 밝아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곤 합니다. 맑은 밤하늘 아래 가족과 함께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2025년 정월대보름에는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