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환자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성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독감이 유행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감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예방접종 vs 비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독감과 코로나 증상 차이

 

목차
▶독감의 원인 및 증상
▶예방접종  vs  비접종, 선택의 결과는?
▶독감에 좋은 음식
▶예방법
마치며

 

독감의 원인 및 증상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병입니다.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며,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의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주로 A형과 B형이 인간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파 원인  : 흡입된 공기중에서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파가 되거나 이미 감염이 되어있는 표면에 손을 대고 그 손으로 얼굴 등을 만져서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

*A형독감 주요 증상 : 발열과 오한/ 두통과 근육통/ 피곤한 느낌 / 재채기나 콧물/ 인후염과 기침 / 아이들은 복통이나 메스꺼움 및 구토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주요 증상 : 급격한 발열 / 기침 및 콧물 /  몸살 / 두통 및 피로감
 
A형 독감 격리기간은 통상 5일이며, 잠복기는 보통 2~3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 되면 증상이 완화되고 완치됩니다.
 
B형 독감의 격리기간 또한 증상 발현 후5일이며, A형이든 B형이든 독감 증상이 발현되고 감염력이 없어지는 시기는 열이 떨어지고 나서 24시간이 경과해야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해열제 투약 후 열이 떨어졌다면 해열제 투약시점부터 48시간 까지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독감의 격리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체력안배와 타인을 위한 마음으로 가능하면 격리기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독감 검사 방법

면봉으로 코 안의 타액을 채취해 키트기에 넣어서 독감 여부를 확인합니다.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해서 원하시는 분들은 한 번의 검사로 두 가지를 다 확인해 볼 수 있으니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검사 결과 시간까지는 대략 5분 정도 소요됩니다.

 

독감 약 / 먹는 약 vs 수액

독감 환자에 처방되는 약은 먹는 약 타미플루수액인 페라미플루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은 먹기 시작해서 5일 동안 연속해서 복용을 해야 하고, 수액은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정맥주사로 맞을 수 있습니다. 뭐가 더 낫다고 말하긴 어렵고 둘 다 약간씩의 부작용은 있다고 합니다. 

 

독감 약 부작용

타미플루 부작용 : 설사, 울렁거림, 중추신경계의 부작용으로 환청과 환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이 약으로 인한 환각증세로 사망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죠. 혹시라도 어린아이가 복용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어른이 주변에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또한, 약 복용 시 반드시 끝까지 복용해야 하며,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복용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테라미플루 부작용 : 설사, 구역질, 단백뇨, 호중구 감소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타미플루와 같은 환각증상도 드물게 나타납니다. 수액 역시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맞아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감 검사 비용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통상 25,000원 ~ 35,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수액 비용

수액 맞는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12만 원 ~ 15만 원 정도입니다.

 

독감검사 실비 청구 서류

혹시라도 의료실비 보험이 있다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각 보험사마다 서류가 상이하지만 통상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진료확인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 서류

 

독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확인

 

예방접종 vs 비접종, 선택의 결과는?

예방접종이 독감을 피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접종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면역력이 높다면 굳이 예방접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봤을 때 감염은 접종 여부와 크게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접종자와 비접종자가 감염되는 걸 보았을 때 감염여부도 복불복이고 증상과 호전되는 시간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비접종자인 저희 아이는 올해 결국 A형 독감에 감염되었지만 수액을 맞고 하루정도 지나니 호전이 되었습니다. 접종 여부는 결국엔 본인의 선택입니다. 

 

독감에 좋은 음식

독감에 걸렸다면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영양소 풍부한 음식 섭취가 중요한데요. 아래는 독감에 좋은 음식 3가지입니다. 
 
1. 닭고기 죽 : 닭고기는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죽의 형태로 먹게 되면 소화도 쉽고 영양소도 빠르게 흡수됩니다. 또한, 닭고기는 몸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과일과 채소 :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는 면역력에 매우 유익합니다. 면역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을 줄여주어 독감에 매우 적합니다. 오렌지나 감귤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3. 생강차 : 생강에는 항균, 항염 특성이 있어서 독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방법

1. 알려진 바로 독감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예방법은 결국은 백신 접종이라고 합니다. 매년 업데이트된 백신은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줘 감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경감시켜 줍니다. 특히나 백신접종은 노약자나 영유아 같은 면역력이 취약한 분들에게 권장됩니다. 
 
2. 독감 예방에 중요한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손 씻기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들 수도 있지만 이 작은 습관이 건강을 좌우합니다. 손 씻기는 손에 뭍은 바이러스 제거에 최고의 방법이니, 사람들과 밀접접촉이 있었다거나, 음식을 만들기 전 혹은 화장실 사용 후 등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독감 예방 방법은 바로 스스로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정기적인 운동의 세 가지는 면역력 강화에 매우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며, 손을 얼굴에 대는 것을 최소화해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도 중요한 예방수단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독감 원인 및 증상, 예방접종 VS 비접종, 격리기간,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질병은 예방이 최고입니다. 위의 예방법을 잘 지켜서 건강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