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맹장염 초기증상
95% 이상이 복통을 경험합니다. 윗배나 배꼽 부근에 가벼운 경련이 있거나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반 복통과는 다르게 갑자기 아프게 되고, 움직이거나 기침을 하게 되면 더 심하게 아픕니다. 맹장염에 의한 복통은 다리를 구부르고 누운 자세를 취하면 덜 아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토나 식욕부진, 소화불량, 미열, 복부팽만감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아랫배를 지그시 눌렀다가 뗏을때 눌렀을 때 보다 손을 뗏을때가 더 아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혹여라도 맹장염을 치료 하지 않고 그냥 두게 된다면 복막염이나 복강 내 농양, 장폐쇄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있다면 바로 치료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겠습니다. 혹여라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과정도 복잡해지며,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란
맹장염은 맹장 끝에 달려있는 충수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보통은 맹장염이라 하지만 정확하게는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이 충수염은 보통 10세 에서 30세의 사람에게 흔하게 발병합니다.
급성 맹장염과 만성 맹장염
상태가 천천히 발전하는 만성 맹장염은 시간의 여유를 두고 느리게 발달해 가는 염증이기 때문에 진단이 비교적 어렵습니다. 경우에 따라 복통과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지만 통상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급성맹장염은 말 그대로 급하게 갑자기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급성 맹장염은 세균감염에 의한 것이 많고 심한 복통, 부종, 발열 및 감염 징후가 나타나며, 심하면 쇼크까지 오기도 합니다.
원인
맹장염의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충수 구멍이 폐쇄되거나 일부가 막혀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과도한 임파 조직의 증식으로 인한 염증 발생, 성인의 경우에는 대변이 굳어 덩어리가 되어 폐쇄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진단 및 검사
맹장염은 염증 진행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 충수염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 외 임신, 골반염, 배란통 등이 증상이 유사하며, 소아의 경우에는 급성 간막 림프절염, 장 중첩증과 증상이 유사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맹장염을 확인하는 검사로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복부 CT 등이 있습니다. 혈액검사 상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되며, 충수 돌기에 구멍이 났을 경우에는 백혈구 수가 더욱 증가합니다. 복부초음파는 가임여성이나 소아의 충수염 진단에 유리합니다. 복부 CT는 CT를 통해서 충수 돌기의 천공여부, 농양 형성 유무를 알 수 있으며, 다른 질병과의 감별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물리적 검사로는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보다 손을 뗏을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반발통이 보입니다.
치료방법
증상이 매우 가벼운 경우에는 항생제로 치료를 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맹장염은 수술 후 후유증 보다 수술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생기는 합병증이 더 심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의심이 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조기에 수술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충수염의 치료 방법은 수술적 방법으로 충수를 제거하는 것인데, 옛날에는 대부분이 절개 수술을 했지만 지금은 복강경 수술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충수 조직 손상이 심각하거나 천공이 생겼거나, 복막염을 동반한 충수염 같은 경우는 개복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개복수술의 경우에는 입원을 3일 이상해야 하며, 한 달 이상의 회복기간을 가지고, 수술 절개 범위가 넓고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반면, 복강경의 경우에는 입원도 3일 이내에 일주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고, 수술 부위 흉터가 적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BEST 5 (0) | 2023.08.24 |
---|---|
통풍 초기증상 및 예방법 (0) | 2023.08.19 |
식중독 예방법(증상,치료) (0) | 2023.06.21 |
삼출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 (0) | 2023.06.16 |
중이염 원인 및 예방(아기 중이염과 항생제) (0) | 202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