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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음식이 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야외에서 음식 먹을 때나 집안에서도 음식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걸리는 식중독은 세균이나 기생충 혹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나 구토, 복통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하천이나 하수가 넘쳐 지하수등이 여러 가지의 식중독균에 의해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균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 유통기한이 지나간 식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조리기구는 항상 깨끗이 씻어서 소독하고 사용합니다.
- 육류, 가금류, 계란이나 해산물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하며, 모든 음식을 냉장보관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등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탈수가 올 수 있으니 수분 섭취를 많이 해줍니다.
- 야외에서 자라는 과일이나 버섯류등을 함부로 따 먹지 않습니다.
-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가열하여 먹는 식품은 1분 이상 가열하고, 물은 가능하면 끓여 먹기를 권장합니다.
과일, 채소 보관법
*과일이나 채소는 세정제를 이용하여 제대로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세번이상 충분하게 헹궈줍니다.
*교차오염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고기류와 채소류를 조리할때 각각 다른 도마와 칼을 사용해 줍니다.
*식품을 구매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를 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개별적으로 포장하여 보관해 줍니다.
냉장고 안 식품 보관법
냉장고는 음식을 단기간 저장해 주는 용도일 뿐 완벽하게 균을 차단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냉장온도에서도 음식을 오래 두게 되면 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니 냉장고를 맹신하여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냉장고의 식중독균으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겠습니다.
* 개봉한 음식은 밀폐해서 보관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합니다. 식품을 개봉하게 되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변질되거나 미생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개봉 후 1주일 이내에는 섭취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먹다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먹고 남은 찌개등은 먹는 동안 오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보관 전에 다시 한번 가열하여 균을 없앤 후 냉장 보관하시면 더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 온도를 정확히 지킵니다. 냉장온도 5도씨 이하, 냉동온도는 영하 18도씨 이하로 유지시켜 줍니다.
* 냉장보관 된 음식을 먹을 때는 재가열해서 먹도록 합니다.
* 냉장고를 자주 청소해 줍니다. 균에 오염되었을 수 있는 냉장고 내부를 한 달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해줍니다. 이때는 선반을 모두 분리하여 빼내고 내부를 행주로 닦아주고, 선반은 세재로 깨끗이 씻어 마른행주로 닦아주고 넣어서 사용합니다.
식중독도 전염이 되나요
식중독균에 따라서 전염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개인위생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증상
식중독 증상에는 균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1. 살모넬라균 : 복통, 열, 설사가 있고 보통 6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2. 포도상구균 : 구토나 두통, 어지럼증이 있으며 통상 2~4시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3. 이질 : 설사나 고열, 복통이 있으며 통상 3일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4. 비브리오 패혈증 : 다리 쪽으로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나타며, 패혈증이나 고열이 나타나며, 통상 12~24시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5. O-157 대장균 : 심학 복통과 피를 동반한 설사, 미열을 동반한 장염등이 나타나며, 통상 3~9일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음식
식중독 감염 후 나아졌다고 해도 한동안은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류, 술, 견과류 등의 음식은 좋지 않으니 당분간은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대부분의 식중독은 증상이 약하게 나오기 때문에 설사나 탈수 등으로 오는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빠르게 회복됩니다. 설사나 구토등의 증상이 나오는 것은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기 위해서 일어나는 반응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사제나 기타 다른 약을 복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이 조금 나아진다고 해서 바로 일반식을 드시기보다는 일단 미음등의 유동식을 먼저 드시고 괜찮으시면 차츰 일반식으로 섭취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하지만, 심한 설사나 탈진등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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