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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는 조상을 기리기 위한 의식의 일종으로 절을 하면서 조상의 영혼을 봉안하고, 그들의 가르침과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인데요. 성묘가서 절은 몇 번 하는지, 성묘 순서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이나 추석의 명절 뿐만 아니라 일반 성묘 가실때도 미리 확인하셔서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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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를 하기 전에는 복장점검이 필요합니다. 복장은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입으셔야 하는데요. 성묘에 절을 하는 횟수는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입니다. 

성묘 자세히 알아보기

 

성묘의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음식준비 : 성묘 할 때는 간단한 음식들을 마련합니다. 이것을 주과포혜라고 하는데 술과 과일, 육포, 식혜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2. 성묘 순서 : 성묘를 할 때 여러 조상님의 묘가 있는 곳에 가게 되면, 일단 나의 부모님이 모셔진 묘를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묘를 할 때에 남자는 절을 두 번하고, 여자는 절을 네 번합니다. 향을 피워 혼백을 모시고, 제주가 두 번 절을 하고 술은 세 번에 나누어서 묘에 뿌립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절을 한 다음에 제주가 술을 따라서 상에 올립니다. 재배한 다음에 물러나면 주부가 젓가락을 접시위에 걸치고 네번 절하고 물러나게됩니다. 10분 정도 물러나있다가 주부가 다시 젓가락을 내려놓으면 끝납니다.
  3. 벌초 : 성묘 하러 갈때 많이 벌초 하시는데요. 벌초는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먼저 예초기가 필요한데요.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살피고 여분으로 날을 하나 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예초기로 작업하다보면 돌이나 여러군데 날이 부딪치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화 안전모 마스크 장갑 무릎보호대 등 꼼꼼히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