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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의 의미는 묘를 살펴보고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로 추석이나 설날 성묘 외에도 평상시 산소에 성묘 갈 때 음식이나 복장, 꽃, 상차림 그리고 성묘 후 남은 음식 처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산소 갈때 음식 및 상차림
2. 산소 갈때 복장
3. 산소 갈때 꽃

4. 성묘 후 남은 음식 처리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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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갈때 음식 및 상차림

추석에 성묘 갈 때 상차림은 차례 지낼 때처럼 모두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 배, 밤, 곶감, 귤, 한과, 전, 송편(설날은 떡국) 정도만 챙기셔도 됩니다. 가져가는 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추석에 성묘 갈 때 빼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소주(술), 북어(오징어), 과일, 평소 좋아하셨던 음식 정도는 가져가 시 바랍니다. 사실 성묘는 음식 보다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상차림에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산소 갈때 복장

산소에 성묘하러 갈 때 특별히 복장을 챙겨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산소 가실 때는 여름이라 하더라도 긴팔이나 긴바지를 입어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셔야 합니다. 성묘하러 갔다가 혹은 벌초하러 갔다가 말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으니 밝은 색 옷과 모자를 쓰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풀 숲에 그냥 앉지 마시고 반드시 돗자리 등을 사용해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없게 해야겠습니다. 

 

산소 갈때 꽃

산소 갈때 최근에는 고인께서 생전에 좋아했던 꽃을 많이 가져가는 편인데요. 조화는 환경오염 문제가 있어서 가능하면 생화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인께서 따로 좋아하셨던 꽃이 없다면 보통 국화나 흰색의 꽃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성묘 후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하나

성묘 시에 통상 술을 산소 앞에 따르는데 이런 행위는 삼가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후각이 뛰어난 멧돼지가 냄새를 맡고 봉분을 파 헤치기 때문인데요. 음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묘 후 남은 음식은 그 자리에서 다 먹거나 남은 것이 있다면 싸 와야 합니다. 산소 부근에 남은 음식을 버리고 올 경우 산짐승등이 산소를 훼손하게 되고, 환경 또한 오염이 되기 때문에 남은 음식은 반드시 집으로 되가져 오도록 합니다.

 

마치며

성묘 시에 상차림과 복장, 남은 음식 처리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성묘 시에 거창하게 챙겨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의 물건은 준비해주시고, 벌레 등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해서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