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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비가 올 거라고 하는데요. 벌써 꿉꿉한 느낌에 온몸이 끈적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습도 높은 날은 빨래도 잘 안 마르고 말라도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이유와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장마의 계절 여름은 빨래 말리기에 최악의 계절이죠. 장마철 대기 중의 높은 습도로 내 몸도 끈적해지고 빨래에서는 쉰내가 납니다.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는 세균 때문입니다. 세균과 곰팡이균이 높은 습도에서 잘 번식하며 쾌쾌한 냄새를 뿜어내는 것이죠.
빨래 냄새를 안나게 하려면
1. 빨래 바구니에 혹시라도 젖은 빨래가 있다면 따로 관리한다.
2. 대부분의 세균이나 진드기 등은 뜨거운 물(60도)에서 사멸합니다.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좋습니다.
3. 마직막 헹굼물은 식초나 물에 희석한 구연산수를 쓰세요. 살균작용과 옷감이 덜 손상되도록 막아줍니다.
4. 세탁이 끝나면 세탁물은 바로 빼세요. 요즘은 대부분 건조기를 사용하는데요. 건조기에 넣는 시간도 최대한 짧게 해 주시는 좋습니다. 혹시라도 외출 등으로 인해서 빨래를 제때 꺼내지 못했다면 빨래를 식초물에 한번 헹굼으로 돌리고 건조기에 넣으시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5. 주기적인 세탁조 청소를 해 주세요. 빨래도 빨래지감 세탁기를 관리 없이 사용하면 세탁조 안에 찌꺼기 등이 많이 남게 됩니다. 이 찌꺼기는 세탁물을 세탁할 때 조금씩 불려져서 나오게 되는데요. 이 또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혹여는 흰 옷에 못 보던 얼룩까지도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는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마다 세탁조를 청소해주기 바랍니다.
6. 의류 건조기가 없다면 선풍기나 제습기를 이용해 빠른 시간안에 세탁물의 물기를 날려줍니다.
7. 섬유유연제를 너무 많이 넣지 않습니다. 냄새를 잡겠다고 섬유유연제를 과다하게 넣다보면 세균과 섞여서 악취가 날 수 있으니 섬유유연제는 적당량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8. 빨랫감을 너무 많이 넣지 않습니다. 모았다가 빨래를 하게되면 가끔씩 빨랫감이 너무 많을 때가 있는데요. 귀찮다고 다 넣고 세탁을 하시면 세탁물이 제대로 빨리지 않아서 빨래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빨랫감이 많다면 귀찮아도 두번에 나누어서 세탁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빨랫감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1. 주기적인 세탁조 청소 2. 세탁물 빨리 빼기 3. 적절한 빨랫감 넣기만 실천하셔도 빨래 쉰내에서는 해방 되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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