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양사:청아집]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영화[음양사:청아집]/요괴와 인간이 함께 하는 세상에서 잠자고 있던 요물들이 하나 둘 눈을 뜨기 시작하고, 요물을 잡으려고 하던 법사들이 사라진다. 그리고 이상한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천도성,음과 양의 균형이 삼라만상의 일치이니 바로 음양사들이 날개를 펼칠 시대가 다가왔다.

영화[음양사:청아집]등장인물

등륜(보야) : 1992년 10월 21일생,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태어났다. 2012년 드라마로 데뷔했으며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022년 탈세논란으로 자숙중이다. 출연작으로는[환락송2],[향밀침침신여상],[봉신연의],[인위우견니],[해당경우연지투],[파이팅,나의슈퍼스타]등이 있다. 아직 방영 하지 않은 작품도 여러개가 있으나 현재는 방여유무를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조우정(청명) : 1984년 9월25일 대만 출생이나 출생 후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캐나다에서 자랐다. 한국에서는 2017년 드라마<삼생삼세 십리도화>의 야화/묵연으로 유명하다.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캐스팅 되어 광고를 두편 찍고, 모델로 데뷔했다. 출연작으로는 [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적인걸3:사대천왕],[워리어스게이트],[블랙앤화이트],[삼생삼세 십리도화],[적자지심]등이 있다.

줄거리

어릴적 청명은 음양사로써의 자질은 매우 뛰어났으나 단하나 안되는게 있었으니 바로 수호주문(자신을 보호하는 주문)만은 하지 못했다. 여러 제자중 스승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자라난다. 스승은 항상 수호주문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음양사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청명은 핑계거리만 찾으며 열심히 하려 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악한 뱀이 잠에서 깨어나고 스승과 제자들은 뱀을 막으려하지만, 수호주문을 하지 못하던 청명을 살리려다 본인은 수호하지 못한 스승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또 다시 뱀이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어지럽힐 시기가 왔고, 요괴의 기척을 느끼고 가던 중 보야(등륜)를 만나게 된다. 뱀을 봉인하기 위해서 네명의 음양사가 모이게 되고, 그중 지난번 뱀을 봉인했던 홍약법사가 밤사이 살해 당하게 되어 여왕은 학수월이라는 사람에게 홍약법사가 하던 일을 맡으라 명한다. 음양사들은 요괴를 잡으러 밤낮으로 열심히 다니는데 어찌된 일인지 청명만이 유유자적 다른이들과 술자리도 하고, 밖을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이것이 늘 불만인 보야.하지만 청명이 그동안 주색잡기에 빠져 놀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정보를 모아오고 있었다는 것을 안 보야는 오해를 풀게된다. 대화를 나누던중 공주가 습격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녀의 처소로 갔다. 공주는 쓰러져있었고 청명은 보야에게 자기가 무슨 말을 해도 들어주지 말라고 부탁을 하며 공주의 몸에서 무언가를 빼낸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청명의 몸속으로 들어가게된다. 그러자 갑자기 보야에게 목이 마르다고 말하는 청명..그 부탁을 들어주려다 방금 한 말을 깨닫고 물을 주려던 손을 거둔다. 결국은 청명의 몸으로 들어갔던 요괴의 혼은 단 한번만에 청룡을 깨울정도의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것이 공주의 몸에 있었다는건 공주 역시 엄청난 욕망을 가졌다는걸 알 수 있게되었다. 공주를 구한 후 둘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그러던 중 사천감의 결계가 깨지며 둘은 부리나케 황궁으로 달려간다. 그들이 달려간 곳에는 농야법사가 공주를 암살시도를 하다가 머리카락 귀신에서 죽임을 당하고, 청명과 보야는 그 귀신이 홍약법사도 죽인것이라는 걸 알고 뒤쫓는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은, 뱀은 사실 누군가의 몸에 봉인이 되어있었고, 그 사람은 오랜 세월동안 살고 있다는것, 그리고 이제 뱀은 봉인에서 풀려나게 된다. 청명과 보아는 있는 힘을 다해 뱀을 수도 밖으로 달아날 수 없게  노력한다. 과연 그들은 뱀을 다시 봉인하고 수도를 지킬 수 있을것 인가

감상평

먼저 영화의 영상미와 CG가 굉장히 좋아서 눈이 즐거운 영화였다. 게다가 믿고보는 배우들 조우정과 등륜. 연기력은 물론이거니와 영화안에서의 그들의 브로맨스는 어색함이 없었다.브로맨스 위주의 영화들이 몇개 있지만 이 둘의 연기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느낌이다. 약간 코믹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은근히 잘 어울려 보는 내내 즐거웠다. 이 둘 뿐만 아니라 공주와 학수월의 로맨스도 볼만하다. 줄거리에 포스팅 하지는 않았지만 이 둘의 로맨스는 정말 가슴 절절하다. 아마 내가 나이가 어렸을때 봤으면 그냥 지나갈 수 있었겠지만 지금보니 정말 저런 사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뭔가 가슴이 아려오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는 우정, 사랑, 감동 이 세가지를 다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인 것 같다. 내용뿐 아니라 외형적인 면에서도 일본소설 원작으로 공주의 화장 스타일등은 일본 느낌이 너무 나서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다른 배우들의 의상등은 중국와 일본의 중간 정도 느낌으로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 등륜과 조우정의 의상은 더할나위 없이 멋있고 좋았다. 우연히 본 영화였으나 너무 재미있어 몇번을 봤다. 2편을 기다렸으나 감독의 표절논란으로 중국영화에서도 열흘만인가에 상영을 중단 했으니, 2편을 다 찍었어도 상영을 할 지는 알 수 없다. 상영이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든 어디든 온라인으로라도 풀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너무 너무 재미있는 영화로 혹시 볼까말까 하신다면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