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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BIBS 쪽쪽이

위삐 2023. 7. 22. 22:36

아가들의 빠는 욕구는 지극히 당연한 건데요. 요즘은 엄마들이 젖을 빨리 끊거나 해서 아기들의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기가 어려워 대부분 쪽쪽이를 사용하죠. 이번에 제가 사용한 건 빕스 제품입니다. 
 

BIBS 쪽쪽이 모양

앞 부분이 라텍스 고무로 되어있어서 고무 냄새가 좀 나긴 합니다. 하지만 쓰다 보면 익숙해져서 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안 나요. 몸에 안 좋은 것보다는 그래도 천연고무가 낫겠다 싶어서 라텍스로 선택했는데 아기가 너무 잘 물어줘서 좋아요. 중간 플라스틱이 안쪽(얼굴 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휘어있어서 침이 얼굴에 묻는 걸 예방하고 더 좋은 건 아기가 물었을 때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고리가 야광으로 되어있어서 밤에 쪽쪽이 물고 자다가 빠지면 찾느라고 징징거리는데요. 어두운 밤에도 잘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너무 편합니다.

 

BIBS 쪽쪽이 물고임

쪽쪽이를 사용 후 세척을 하고 나면 아기가 빠는 부분에 물이 고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털면 손목도 아프고 힘든데요. 쉽게 물을 빼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스듬하게 기울인 다음 쪽쪽이 끝 부분을 플라스틱 쪽으로 눕혀주세요. 그러면 안에 고여있던 물이 쪼르르 빠지게 됩니다.

BIBS 쪽쪽이 열탕소독

열탕 소독은 어렵지 않습니다. 물을 팔팔 끓여서 쪽쪽이를 넣고 30초 정도만 소독을 한 후 빼주세요. 그리고 꼭지를 하늘로 향하게 두고 말리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만 열탕 소독을 하고 매번 하지는 않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솔직히 셋째가 되니 그렇게 유난떨면서 청결을 지키지는 않게 돼요. 적당히 미온수로 씻고 말려서 쓰고 있습니다.